KMH 및 경영권 분쟁



한진칼 다음으로 경영권 분쟁 이슈였던 KMH의 경영권 분쟁과
오늘 하한가 쳐맞은 이유를 간략하게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저도 주린이인지라 주린이 여러분들이 대충봐도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를 돕기위한 글입니다.

KMH는 원래 방송사업을하는 회사다.

디원, 엠플렉스같은 케이블 방송 채널 사업을하며 

사실 방송보다 다른쪽 사업으로 크게 상장하는 회사로



아시아경제신문, 신라cc, 파주cc 같은 골프장사업, KMH하이텍(반도체)와 같은 여러 사업을 하는 지주회사다.

2020년 8월 31일 이전의 내용은 몰라도 상관없으니 이후 내용부터 간략하게 쓰겠다.

8월 31일 키스톤PE라는 사모펀드 회사에서 KMH 지분을 약 25%정도를 한방에 사들인다.

KMH의 최대주주 최상주 회장은 약 34%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데

키스톤PE가 25%의 지분을 경영진과 상의없이 한방에 사들여 두번째 최대주주가 되었고

기존 KMH의 경영이 나쁘다고 평가한 키스톤PE는 회사를 다시 살려보겠다고

KMH의 경영진과 타협하여 회사를 같이 발전시키자고 딜을 제시했지만

KMH 최상주 회장측은 
강력하게 반대! 
이후 경영권 방어를 위해 거액의 전환사채등을 발행했다.

전환사채가 발행되면 지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에

키스톤 PE에선 이에대해 소송을 재기하였고 그 분쟁에 대해 지금까지 문제였지만,

오늘 2020년 12월 28일 그 결과가 나왔다.

결과는 양측의 화해다

 "더이상 경영권 분쟁을 하지않아서 주가를 사들이지 않겠구나 라는 의미"가 된다.


양측이 계속 티격태격 싸우면서 소송을 이어나가야 

KMH의 지분들 사들일 것 같은 희망에 주가는 계속 오르게 되지만

오늘 판결은 KMH의 경영진과 키스톤PE측이 합의하여 화해를 했다.

둘이 계속 싸워야 주가가 올라가는데 화해라니? 그 결과 오늘 -30%의 하한가를 맞았다.





재무제표상으로 나쁘진 않지만 경영권 분쟁이후 주가가 많이 오른건 사실이다.

저도 주린이기 때문에 다른 투자자에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등의 조언을 드릴 수 없지만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손절 또 보유하시어 손실없는 성공투자가 되시길 바라마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