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산업, 아기상어, 나스닥 테마주 삼성출판사.



삼성이라는 이름이 왠지 좋아 보이는 회사.

삼성출판사에 대해 간략하게 읽고 3분 안에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가. 역사/개요

삼성출판사는 서울시 서초구에 본사가 위치하며 시가총액 약 3,050억원의 코스피

(거래소)상장사다.  

많은 사람들이 삼성전자의 삼성그룹의 계열사로 오해하는데 

실제로 삼성그룹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이름만 같은 삼성일뿐이다.

삼성계열사로 착각하여 투자하는 실수가 없기를 바란다.


1964년

삼성출판사 등록

1984년

계열사 아트박스 설립.

1988년

계열사 한국시스맥스 설립.

1990년

삼성출판박물관 설립.

1995년

경기도 이천시 상행선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

(중부고속도로 상행선,하남방향 현재도 운영중)

2002년

거래소 상장.

(엔에스에프의 법인에 소속되어 있었지만 기업분할되어 따로 상장되었다)

2003~현재

초등학생 프랜차이즈 삼성유니스쿨 개설,

초등생 영어전문학원 삼성영어 프랜차이즈 개설 등.


나. 주요사업

출판사 이름답게 주요 사업분야는 출판업이다.

중요 사업의 종류는 아래에 나열하겠다.

(1) 유, 아동용 서적 교재 출판.

(2) 육아용품 전문 판매점 "마이리틀 타이거" 운영

(3) 초중등 영어학원 전문 브랜드 "삼성영어" 운영

(4) 유아동 전문 브랜드몰 "핑크퐁" 운영

(5) 중부고속도로 "이천 휴게소" 운영

(6) 잡화, 문구 전문 매장 "아트박스(ARTBOR)" 운영

(7) 유아동 교육, 게임, 애니, 온.오프라인 콘텐츠 제작, 유통사

"스마트 스터티"운영 아기상어로 유명한 곳이다.

자녀가 있거나 눈썰미가 좋은 사람이라면 위의 사업중 두 가지 이상은 봤을 것이다.

삼성출판사가 은근 알짜 기업인 것이 우한 코로나 사태로 지금은 뜸하지만

이천 휴게소 사업과 영화관이나 쇼핑몰에 문구점으로 자리잡고 있는 아트박스, 

이리틀타이거, 아파트 신도시 상가에 한 개쯤은 반드시 보이는 삼성영어학원, 

그리고 아기상어로 유명한 스마트 스티디까지 사업하는 것마다 대부분 성공

적이고 오랜기간 자리를 잘 잡고 있다.

스마트 스터디는 자회사로 불리는데 삼성출판사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2대 주

주로 알려져있다. 

작년 분기보고서를 보면 지분 투자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아기상어로 전세계의 돌풍을 일으킨 스마트 스터디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다는 소

식과 함께 작년 하반기부터 주가의 급등이 자주 포착되었다.

2월달 중순에도 뜬금없이 두번 상한가를 갔는데 삼성출판사 측에서는 스마트 스터

디의 나스닥 상장설은 가짜로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소문일확률이 높다. 이후 상장될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다. 재무


2016년부터 약 100억씩 꾸준히 매출액이 상승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당기 순이익도 투자한만큼  회복되고 있으며, 부채비율이 조금씩 늘지만 안정권에

속하며 자본유보율이 점점 높아져 재무는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2020년 우한 코로나 사태로 인해 휴게소나 아트박스, 마이리틀 타이거와 같

이 오프라인 사업 분야의 매출타격이 컸기 때문에 2020년의 매출액은 약 1,7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2019년에 비하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주가에 가장 큰 흐름은 매출액인데 매출타격이 살짝 걱정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백신이 보급되고 우한 코로나 사태가 어느정도 종식되면

매출은 자연스럽게 회복할 것이다.


라. 테마

증권사 HTS기준 현재 삼성출판사의 테마는 아래와 같다.

  • 교육/온라인 교육
  • 모바일콘텐츠(스마트폰)
  • 출산장려정책
  • 엔젤산업
이외 다른 이슈는 위에서 언급한 스마트 스터디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다는 이슈

에 주가가 자꾸 상승하는데 삼성출판사에 의하면 나스닥 상장설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혹시 상장할 수도 있지만 현재까지는 상장하지 않는다는 것이 공식 답변이기

때문에 상장설에 무턱대고 투자하면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마. 결론

삼성그룹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삼성출판사.

이름 덕분인지 삼성그룹으로 오해하고 투자하는 투자자도 꽤 있다.

사실 본인들도 이것이 이점이라는 것을 잘알고 있으며, 회사명을 SAMSUNG으로

바꾸고 간판도 바꾸고 있다. 출판업에 충실하며 휴게소, 문구점, 유아동용품 판매점

까지 서적 뿐만아니라 다양하게 사업분야를 확장하여 많은 분야에서 좋은 매출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2020년 우한 코로나 사태로 오프라인 매장에 큰 타격을 입

으며2019년과 비교했을 때 2020년의 매출은 약 25%~30%정도 감소할 것으로 보이

지만, 백신이 보급되어 다시 시장이 활성화 된다면 금방회복 할 수 있는 좋은 회사

다. 다른 업종들도 타격을 많이 받아 주가하락에 큰 영향을 끼쳤지만

운이 좋게 스마트 스터디 나스닥 상장설에 주가는 2002년 상장당시 1천원에서 

현재는 32,000원까지 계속 상승중이다.

출판업 뿐만아니라 다양한곳에 투자하여 괜찮은 수익을 보여주고 회사의 경영또한

잘하는 편에 속한다고 생각하기에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좋은 종목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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