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한진그룹) 조원태, 조현아의 지분 간단정리 및 아시아나 인수






땅콩항공으로 말이 많았던 대한항공의 조씨일가

조양호, 조원태, 조현아에대한 지분관계를 이해하고 앞으로의 전망이 어떻게 될지

주관적인 관점으로

공부도 할겸 이번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와 관련된 것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대한항공을 한국 1위의 항공사로 이끌었던 故조양호 회장이

죽기전에 자녀 상속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납니다.

조양호 회장이 죽고 매스컴은 아들 조원태가 한진그룹의 경영권을 물려받을 것 이라고 예측했고

조원태고 자신이 물려 받을 것이란 확신을 가지고 대외활동을 했는데요.

당연하게 조원태가 경영권을 이어받을 것이라는 세상의 생각과 달리

조현아가 조원태의 행동에대해 불만을 표시하면서 반발의 모습을 비췄습니다.

조씨 일가의 집안이 어떤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조현아에 말에 의하면

동생은 아버지 병문안도 안온 불효자, 집안의 물건을 부수며 깽판을 친적도 있다고 합니다.

또 조원태의 인격이 나쁘다는 식의 비판을 하며 둘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故 조양호 회장이 한진칼 지분을 가지고 한진그룹을 운영했는데 사망함에 따라

그 지분이 배우자와 자녀들에게 고루 분배됩니다.

여기서 조원태의 지분은 6.52% 조현아의 지분은 6.49%로 조원태가 소폭 앞서갑니다.

이후 조현아는 자신의 모자른 지분을 다른 주주들과 손잡고 동맹을 맺어

동생 조원태의 지분보다 높혀 경영권을 뺏으려합니다.

조현아는 어머니와 여동생과 동맹을 맺습니다.

어머니와 여동생의 지분은 합이 약 2.5%입니다.

한진 그룹의 지분을 약 17%정도 가지고있는 사모펀드 KCGI는 조양호 회장 생전에도

경영에 대한 불만으로 자주 다툼을 하던 그룹으로 조씨일가와 적대 관계인 그룹인데

이 그룹에 조현아가 딜을 제시하며 KCGI와도 손을 잡게 됩니다.

그 딜은 조씨 가문의 경영권을 포기하고 전문 경영인으로 바꾸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약 8%정도의 지분을 보유한 반도건설과도 동맹을 맺게 됩니다.

이렇게 조현아가 역전 승리를 거두나 싶었으나..

가족 경영 승계를 하지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머니와 여동생이 조현아의 편에서

조원태의 편으로 등을 돌립니다.

외국인 지분과 기타 연합으로 동생 조원태의 지분은 약 35.7%

조현아 동맹의 지분은 34.18%

현재 조원태의 승리를 확정짓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2020년은 한진칼의 지분 확보로 인해 주가가 굉장히 날뛰었는데

지분을 확보하기위한 전쟁이 그 이유였습니다.

최근 이런 지분 싸움이 의미가 없어지는 이슈가 생겼는데..

이번주 큰 이슈였던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문제입니다.

이후 주관적 내용이며 정치적 입장과 전혀 무관한 의견임을 사전에 밝히는 바 입니다.

현재 조원태의 경영이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2위 항공사 아시아나의 인수가 문제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는 금호 그룹의 항공사로서 최악의 가족경영과 무리한 항공기 리스로 인해

현재 아시아나의 부채비율은 2291%로 약11~14조의 채무가 있습니다.

업계 1위인 대한항공은 이번 코로나 사태를 화물 항공기로 돌려 

좋은 경영 사례를 보여줬는데요.

아시아나는 재무가 답도 없는 기업입니다.

현대그룹에서 아시아나를 인수하려다가 너무 큰 부채규모에 결국 포기하고

대한항공이 이것을 인수한다는 내용인데

여러 기사에 따르면 아시아나를 인수 결정은 하였지만 

내부에서 반대가 생각보다 거세다는 의견도 있고

현 문재인 정부는 호남계열의 금호그룹과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애착이 강한건 누구나도 잘 아는 사실입니다.

정부가 대한항공을 예전부터 압박해왔으며 압박으로 인해

인수에 대한 입김을 넣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민연금이 대한항공의 

지분을 약 11%정도 보유하고 있기때문에

항공기 뿐만 아니라 방위산업에 관한 기술도 보유하고 있는대한항공

을 연기금의 지분을이용해 국유화시킬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조원태는 현정부의 압박을 받아 회사는 나라에 뺏기고

얼굴마담, 바지사장이 된다는 견해도 많습니다.

대한항공은 현재 부채율이 약 800%에 달하며 업계 1위지만 경영이 그렇게 좋은 상황은 아닙니다.

아시아나를 인수하지 않고 망하게 냅둔다면 대한항공은 독과점과

경쟁사들이 줄어들며 날개를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대한항공이 아시아나를 인수하면

현재로서는 득보다 실이 많다는건 사실입니다.

아시아나의 마일리지를 대한항공으로 바꾸는 문제 항공기 리스의 문제 등

아직 풀지도 못한 정말 많은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저번달은 이 이슈로인해 아시아나와 대한항공 그리고 한진칼의 지분이 날뛰었지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아시아나를 인수하는 것은 현재까지는 득보다 실이 더 높습니다.

항공사 주가인 대한항공의 주가는 크게 변화가 없겠지만

지분으로 다투던 한진칼의 주가는 당분간은 하락세를 이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