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바이오 테마주 비보존헬스케어.

사진출처 비보존헬스케어 홈페이지


비보존헬스케어(루미마이크로)는

지분, 사업관계가 굉장히 얽혀 복잡하지만.

내부 사정을 제외하고 간단하게 종목에 대한 공부를 해봅시다.


가. 개요/역사

코스닥 상장 시가총액 약2,827억원의 비보존헬스케어는

LED제조 생산업을 주로하며 

현재는 비마약성 진통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회사다.


2002년

회사설립 루미마이크로 

2005년

코스닥 상장, 상호명 루미마이크로로 사용됨.

2020년

루미마이크로->비보존헬스케어 상호변경

뜬금없이 LED사업에서 진통제 바이오 사업으로 바뀜.


나. 주요사업

비보존헬스케어로 상호가 바뀐지 얼마되지 않았으며

기존 루미마이크로라는 상호를 사용하며 LED칩을 생산하는 회사였다.

지분이 많이 바뀌며 복잡하지만 

간략한 공부하기 위한 글이기 때문에 전부 생략하고

사업에 관해서만 간단하게 정리하면

금호에이엠티(LED칩)->루미마이크로(패키징)->금호전기(완제품)의 순서로

LED를 주력사업으로 회사다. 현재도 LED사업은 진행하고 있으나

비상장주식에서 인지도가 높은 비보존이라는 회사의 이두현 대표가

루미마이크로의 지분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었다.

(사실상 코스닥 상장기준이 높아서 우회상장을 하기위함이라고 보면된다.)

LED사업이 부진하고 매출이 저조해 지자 급하게 상호를 비보존헬스케어로 바꾸고 

기존 사업을 이어나가면서 현재 주력으로 밀고있는

비마약성 진통제인 "오피란제린"의 임상실험을 하고 있다.


진통제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면

통증은 1~10단계의 통증으로 나눈다.

1~3단계는 약한통증 5단계 이상은 심한통증으로 분류하는데.

마약성분이 들어있는 진통제를 사용하면 5단계 이상의 통증을 억제할 수 있다.

하지만 중독성이나 부작용이 심각하여 진통제의 사용이 조심스럽다.

마약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진통제는 현재까지 개발된 사례가 없는데.

비보존에서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을 미국 임상실험 2상까지 통과하고

2020년 3상을 진행하는도중 실패하였고, 

3상을 다시 준비중에 있는 상황이다(아직까지 무소식).


다. 재무



금호전기의 LED사업계획이 흐지부지됨에 따라 LED사업은 실패로 본다.

2020년도 매출은 2019년의 매출과 크게 다를 것 없어 보인다.

경쟁사에 밀려 매출액은 계속 하락하고 있다.

다행이 부채비율은 양호하며 유보율은 그렇게 높은편은 아니지만

비보존이란 회사가 돈이 조금 많다는 이야이가 있어서

새로운 사업을 투자하기엔 충분하다는 평이다.

배당은 당연히 없다.


라. 테마

LED관련 테마로 분류되어 있지만 

비마약성 진통제의 임상3상 결과에따라 주가가 결정되는 상황이다.

바이오 테마로 분류될 수 있고 상호변경이 이루어진지 얼마 되지않아

HTS같은곳에 테마 분류의 업데이트가 잘되어있지 않다.


마. 결론

LED회사에서 바이오회사로 어이없고 급하게 상호가 바뀐 회사.

사실상 비보존의 우회상장을 위해 루미마이크로가 희생되었다고 생각된다.

예전에는 LED나 반도체쪽이 움직이면 주가가 반등했지만.

현재는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의 임상실험 3상이 통과되느냐 마느냐에따라

주가상승의 결정여부가 달려있다.

오피란제린의 재료는 굉장히 좋다.

세계적으로 비마약성 진통제를 개발한 국가나 회사가 아직 없고.

개발단계에서 많은 실패가 있었는데 최초로 

임상 3상 실험까지 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3상이 성공한다면 따따상정도는 충분히 올라가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오피란제린의 좋은 재료를 보고 가지고 있는 주주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치만 2020년 7월경 미국에서 임상 3상 실험이 실패하고

아직까지 좋은 소식이 없기 때문에

종목을 보유하고있는 주주들은 힘든 시간을 존버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하락에도 주가 방어를 잘해주고 있는 모습을 보면

빨리 임상 3상에 통과하여 좋은 소식을 주길 기대해 보는 종목이다.

추가로 텔콘, 에스맥, 에이프로젠 등 비보존에 관련된 많은 지분이야기가 있는데

이것은 복잡하고 어렵기 때문에 궁금한 분들은 인터넷 검색을하면

자세하게 나오니 참고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