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유통 테마, 전자제품 살 땐? 롯데하이마트.

사진출처 롯데하이마트 홈페이지


온, 오프라인 전자제품 전문몰 롯데하이마트.

전자제품 살 땐? 하이마트로~ 가↗요~! 라는 CF가 유명한 회사.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짧게 읽고 3분안에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가. 개요/역사


롯데하이마트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에 본사가 위치하며

시가총액 약 9,077억원 규모의 코스피 상장사이다.

롯데하이마트는 가전제품 판매 브랜드 업계 1위로서

동사의 주요사업은 가전제품의 도소매업으로 오프라인에 약 466개의 점포를 두고

14개의 물류센터로 온라인거래를 동시에 하여 직접배송한다.


하이마트의 탄생역사는 조금 복잡한데 자세한 내용은 검색하면 잘 나와있고

여기서는 간략하게 정리하겠다.


1987년

대우 김우중회장이 "한국신용유통"이라는 이름으로 만든 가전제품판매 회사였다.

대우그룹이 부도나면서 김우중 회장이 해외도피로 당시 대우그룹 판매총괄 본부장

선종구가 회사를 삼키고 하이마트로 이름바꿔 새단장하여 영업을 시작하였다. 

2000년

인터넷 쇼핑몰 개설.

전국 200여개 직영점 네트워크 구축 1일배송 시스템 구축.

2002년

유명한 하이마트 오페라 광고, 광고 대상 수상.

이후 급격한 인기로 급성장.

2004년

전자유통업계 최초 IP기반 CTI(전화와 컴퓨터의 정보 공유기술)콜센터 오픈.

2011년

"유진그룹"이 하이마트의 지분을 취득하여 1대 주주가 됨.

선종구는 2대 주주로 자리잡았는데 선종구의 각종비리, 횡령과 경영의 실패로 

해 유진그룹과 다툼 끝에 롯데에 매각 합의.

2012년

롯데쇼핑에 매각되고 롯데하이마트로 상호 변경, 코스피 상장.

경영권 분쟁에서 패한 선종구 사장 해임.

2021년

현재 기준 롯데쇼핑 지분 61.01%


나. 주요사업


주요사업은 가전제품 도소매업이다.

TV, 백색가전, 생활가전 등 다양한 전자제품을 취급한다.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쟁사로는 이마트안에 새로 생긴 

저가 가전제품 브랜드"일렉트로마트"가 있다.


롯데가 롯데백화점이나 롯데쇼핑몰 내부에 하이마트 매장을 입점시켜 

입지를 높혔던 방법을 그대로 벤치마킹하여 신세계의 정용진 회장이 

이마트내부에 일렉트로마트를 만들어 입점시킨 후 

가전제품을 판매하는데 가성비가 좋아서 상당히 인기다.

그 외 LG, 삼성전자, 전자랜드 등의 오프라인 매장이 있지만 규모나 브랜드 이미지

로 본다면 롯데 VS 이마트의 경쟁구도가 가장 적절하다.


다. 재무



2018년 매출이 가장 높았던 시기 이후 주가가 쭉 흐르면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유보율이 줄어 들었다.

우한 코로나 사태로 주가가 1만원대까지 하락하였다가.

코로나 수혜주로 반등 이후 2020년 영업이익의 회복세가 두드러지며

당분간은 매출의 성장세를 쭉 이어나갈 것으로 보여진다.

우한 코로나로 외출이 줄어들고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TV의 판매량이 증가하였고 그 외 생활가전, 백색가전의 판매량도 늘었다.

이전에는 가전제품이 흔하게 쓰였다면 최근에는 다이슨, 삼성, 엘지 등에서 출시되

는 고가의 고급 가전제품이 출시, 프리미엄 가전제품의 판매량 증가,

다양한 생활가전제품이 출시되면서 생활가전의 보급률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의류보관기, 무선청소기, 로봇청소기, 빌트인 또는 일체형 가전제품의 다양한 상품

이 등장하면서 가전제품의 기준이 바뀌고 있다.

또한 롯데의 경영 전략으로 매출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점포를 폐점하고 정리하면

서 회사에 이익이 발생하고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배당도 약 3%대로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기 때문에 효자종목이라고 할 수 있다.


라. 테마


증권사 HTS기준 현재 롯데하이마트의 테마는

여름 / 황사 / 미세먼지 / 소매유통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이 외 다른 정치나 이슈의 테마는 묻어있지 않아 보인다.


마. 결론


우한 코로나의 수혜주로 가전제품이 호황이였던 2020년의 매출 증가로

당분간은 매출상승의 추세를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 가전제품의 다양한 출시와 생활가전의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하이마트의 매출역시 증가하고 있다.

점포정리와 구조조정으로 회사의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경쟁사인 이마트 일렉트로마트에 대응하기 위해 가성비가 좋은

하이마트의 PB상품 "하이메이드"를 출시하여 경쟁력을 높히고 있다.

다른 가전제품 브랜드와달리 조금 차별화된 제휴카드로 할인율이 높고

롯데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롯데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기 때문에 단골이 꽤 있는 편이다.

우한 코로나의 백신률이 높아지면서 코로나 종식이 다가온다고 하지만

아직 변이 바이러스나 백신의 부작용 등을 고려한다면 예전처럼 회복되는데

몇 년 더 걸릴 것으로 보여진다.

당분간의 가전제품 구매율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하이마트의 매출은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

배당도나오고 영업이익의 흑자전환을 성공시킨 롯데하이마트

실적주로서 매력있는 종목이라고 판단하여 긍정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의 2대주주 유진기업에 대해 공부하기 <- 클릭.

배당의 꽃 롯데리츠에 대해 공부하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