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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맥쿼리인프라 홈페이지 |
나만 알고싶은 종목!
바다속 진주같은 배당주 맥쿼리인프라에 대해 짧게 읽고
3분안에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가. 개요/역사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에 본사가 위치하는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회사(이하 맥쿼리인프라)는
시가총액 약 4조1,872억원의 코스피 상장사이다.
맥쿼리인프라는 대한민국의 민간투자사업에 투자, 운용하는 회사로서 호주의 맥쿼리그룹과 우리나라의 신한금융이 합작하여 만든 회사다.
현재 맥쿼리인프라의 주요 주주는 인컴 펀드 오브 아메리카, 신한은행, 한화생명, 군인공제회, KBD생명, 맥쿼리그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사업의 설명에 앞서 간략하게 사업내용을 정리하자면
대한민국에서 사회기반시설의 민자사업이 결정되면 민자사업에 직접 투자하거나 또는 돈을 빌려주고 사업에서 발생한 일정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분배금 개념으로 나눠주는 투자업이라고 보면된다.
1. 주주들이 맥쿼리 인프라에 투자한다.
2. 투자받은 돈으로 맥쿼리인프라는 민자사업에 투자한다.
3. 여기서 발생한 일정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분배한다.
4. 분배는 1년에 두 번이다.
연혁
2002년
맥쿼리인프라 설립.
15개의 자산에 투자 약정 총1.3조원 (14개의 도로자산, 1개의 지하철 노선)
2006년
코스피 상장.
런던 증권거래소 상장.
2007년
정부 유권해석을 통한 투자대상 범위확대
유상증자 (1,472억원)
2020년
유상증자 (2,442억원)
나. 주요사업
대한민국에서 사회기반시설에 투자하여 통행료 등의 수익으로 이익을 내는 구조인데 보통은 민자도로, 터널, 도시철도 등의 사업에 투자한다.
투자하여 발생한 수익은 주주들에게 나눠주며 배당주로 유명한 주식인 만큼
주가의 움직임이 느려서 1년에 약 10%정도의 변동폭으로 움직인다.
투자 시스템은 아래의 그림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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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맥쿼리인프라 홈페이지. |
맥쿼리인프라가 투자한 투자자산은 아래와 같다.
- 광주제2순환도로, 1구간
- 광주제2순환도로, 3-1구간
-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 우면산터널
- 백양터널
- 천안-논산 고속도로
- 수정산터널
- 마장대교
- 용인-서울 고속도로
- 서울-춘천 고속도로
- 인천대교
- 부산항 신항2-3단계
- 동북선 도시철도
- 부산항신항 제2배후도로
성동구 왕십리 ~ 노원구 상계까지 철도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2024년 12월에 건설이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투자자산에 대한 지분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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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맥쿼리인프라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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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맥쿼리인프라 홈페이지. |
다. 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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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맥쿼리인프라 홈페이지. |
재무제표는 위와 같지만 사실상 재무제표보다 더 중요한게
투자자산의 운영성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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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맥쿼리인프라 홈페이지. |
우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공항의 이용객 감소, 외부활동 자제, 학교 개학 연기,
재택근무 시행, 집합금지 등으로 고속도로의 통행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우한 코로나의 영향이 가장 큰 지역은 서울지역과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및 인천대교이며
비교적 영향이 적은지역은 광주 순환도로, 천안-논산, 서울-춘천 고속도로는
나름 양호한 실적을 보여준다.
백신 보급으로인해 경제가 활성화된다면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및 인천대교의
이용객의 증가로 빠른 회복세를 기대해볼만 하다.
라. 테마
증권사 HTS기준 맥쿼리인프라는 금융업이 분류되어 있으며,
안정적인 배당주로도 유명하다.
이외 다른 테마는 묻어있지 않아 보인다.
마. 결론
아니 코스피에 이런종목이!?
라고 뒤늦게 알고 투자하게되는 효자 종목이다.
펀드 같으면서도 위험부담은 굉장히 적은데
배당은 1년에 2번주고 배당률도 나름 높기 때문에
퇴직연금이나 은행 적금대신 안정적인 자산을 좋아하는 투자자가 많이 투자하는 종목이다.
2020년은 우한 코로나 사태로 가장 효자 구역인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급감하
면서 매출이 소폭 감소하였다.
재택근무와 등교, 집합금지 등으로 서울시내의 고속도로 이용량도 이전보다는 줄어들었다.
최근 말이 많지만 백신이 다시 보급되고 접종률이 높아지고 경제활동이 정상적으로
돌아온다면 보복심리로 인한 여행객 급증, 소비 급증으로 인해
여객, 화물, 개인의 차량이용 등으로 통행료의 매출은 급등 또는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보여진다.
여행업, 항공업, 항만업 등의 모든 주가가 오른 가운데
위의 테마에 나름 수혜를 입고 있는 맥쿼리인프라는 유상증자 때문에 주가가 많이 오르지 못했다.
동북선 도시철도 등의 사업에 새로운 투자를 하고 있어 부채가 조금 늘어나고
유상증자라는 악재가 있었지만 주가는 다시 회복되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은행보다 이자도 높고 느리지만 수익률도 나름 괜찮게 나오는 맥쿼리인프라
코스피에 이런종목이 있다니 흔히 말하는 "나만알고 싶은 종목"이
바로 맥쿼리인프라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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