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셰일가스 테마주 SNT에너지.

사진출처 SNT에너지 홈페이지.


이번 시간에는 종가매매 및 스윙매매 종목선정을 위한  

그린 에너지플랜트의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회사.

석유화학정제로 다양한 발전설비를 만드는 회사 SNT에너지에 대해

짧게 읽고  3분안에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가. 개요/역사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SNT에너지는

시가총액 약 1,362억원 규모의 한국거래소(코스피)상장사이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에 서울사무소가 있으며,

경상남도 함안군 칠북면에 함안공장이 있다.


1979년

삼영기계공업사로 설립.

1990년

미국 THERMATOOL사와 기술 도입에 따른 기계 설치.

1999년

삼영열기주식회사로 사명 변경.

2000년

코스닥시장 등록.

2002년

주식회사 삼영으로 사명 변경.

2002년

한국증권거래소 상장.

2005년

주식회사 S&T로 사명 변경.

2006년

S&T그룹 출범.

2008년

S&T와 S&T홀딩스로 분할(인적분할)

2008년

S&T홀딩스의 자회사로 편입.

2013년

Benson 보일러 기술제휴 (독일).

2019년

S&T홀딩스 자회사 편입.

2021년

SNT 에너지 주식회사로 사명 변경.


나. 주요사업


SNT 에너지의 주요사업은 석유화학 및 석유정제, GAS플랜트 등에서 사용되는

공랭식열교환기, 복합화력발전소에서 사용되는 배열회수보일러,

원자력발전소와 화력발전소 등에 사용되는 복수기, 화력발전소, 제철소 등에 

사용되는 탈질설비 등을 설계 / 생산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매출의 비중.

매출의 비중은 수출이 약 93%

내수가 약 7%로 

수출의 비중이 높은것으로 나타난다.


전체 매출의 95%는 열교환기의 매출이며,

나머지 5%는 복수기, 배열회수보일러, 탈질설비 등 기타 매출의 합이다.


즉 SNT에너지는 수출과 열교환기의 비중이 높은 회사다.


1) 열교환기

열교환기란 서로 다른 온도의 유체를 뜨거운 열을 이용하여 차가운것을 뜨겁게하거나

뜨거운 것을 차갑게 식히기 위해 사용되는 장치다.

예를 들어 원자력 발전소에서 고온의 원자로를 식히기 위해 뜨거운 열을 차갑게 식혀주거나

화력발전소에서 사용되는 증기의 온도를 낮춰 물로만들고 차갑게 하여 다시 가열하는 등

발전소에서는 필수요소가 열교환기이다.


SNT에너지는 공냉식 열교환기를 사용하는데

열을 교환하는 방법은 여러가지지만 물을 이용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자동차의 냉각수를 생각해보면 쉽다. 뜨거운 엔진 주변에 냉각수가 순환하고

뜨거워진 냉각수가 라지에이터를 통과하여 다시 차갑게 바뀌기 때문에

이것도 열교환기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물을 사용하면 물을 구하기 힘든 사막지역이나,

바닷가 근처에있는 발전소는 바닷물을 사용하면 염도 때문에 쉽게 기계의 부식이 생겨서

관리의 어려움이 생긴데 이때 공기를 순환시켜 냉각하는 열교환기를

SNT에너지에서 생산한다.



사진출처 SNT에너지 홈페이지.

사진출처 SNT에너지 홈페이지.


2) 복수기

복수기는 수중기를 응축시켜 물로 만들고 그 물을 다시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다.

발전소의 원리는 대부분 비슷한데,

증기 터빈이라는곳에 수증기가 들어가서 터빈이 회전하면 회전할때 발생하는

회전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것이 발전소다.

이때 사용되는 수증기를 모아서 압축시켜 만들어진 물을 보일러의 급수로 바꿔주는 장치다.

 
이 장치의 상단부분에 위에서 설명한 공냉식열교환기가 설치되기도 하며,

물사용이 어려운 여건의 지역에 설치되고 있다.

사진출처 SNT에너지 홈페이지.

3) H.R.S.G(Heat Recovery Steam Generator) 배열회수보일러

LNG발전소에서는 가스를 연소시켜서 가스터빈을 돌려 발전하는데

이때 가스가 연소되고 나오는 가스 즉 자동차의 매연을 생각하면 쉽다.

이 매연은 상당한 고온인데 이 고온의 매연을 배열회수보일러에 넣어

뜨거운 폐가스(매연)을 이용하여 물을 데우고 

물이 끓어서 발생하는 증기를 다시 증기터빈안에 공급시켜 2단계 걸친 효율적인

전력생산을 위한 장치다.

정리하면,

뜨겁게 연소되고 남은 가스매연 -> 배열회수보일러를 통과하면서 물을 뜨겁게 데워줌.

-> 뜨거운 물이 끓으면서 수증기가 발생 -> 수증기를 증기터빈에 공급시켜 전력을 발전함.

사진출처 SNT에너지 홈페이지.


4) S.C.R System 탈질설비

탈질설비는 발전소에서 화석연료를 연소시켜 발생되는 대기오염물질

NOx, Dioxin, Sox, Dust, VOC 등을 제거하여 대기오염을 줄여주고

아래 사진처럼 대기오염물질을 제거한 후 무해한 성분만 배출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사진출처 SNT에너지 홈페이지.

* SNT홀딩스위 자회사 목록.

-상장회사-

()S&T홀딩스

  1. ()S&TC

  2. S&T모티브()

  3. S&T중공업()

-비상장회사-

  1. ()S&T저축은행
  2. (주)캔버라관광
  3. S&T솔루션()
  4. S&T AMT(주)
  5. 강소S&T기차배건유한공사
  6. 광주S&T중공유한공사
  7. S&T대우기차부건(곤산)유한공사
  8. S&T Polska Sp. z o.o
  9. S&T Daewoo India Private Ltd
  10. S&T America Ltd
  11. S&T Gulf Co., Ltd
  12. S&T Motiv America Co.


다. 재무


2018년 매출액이 급격하게 감소했다가

2019년을 기점으로 다시 매출액이 상승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2020년이 4년간 가장 높게 나왔으며

당기순이익도 크게 상승한 것을 볼 수 있다.

부채비율은 굉장히 적으며 유보율이 높아 회사에 돈이 많음을 알 수 있다.

돈이 많다면 당연 배당금도 존재하는데

약 4.4%정도로 생각보다 높은 배당률을 보여준다.


2020년 사업보고서 기준 

전환사채 등의 채무는 없는것으로 나타났다.


라. 테마


증권사 HTS기준 현재 SNT에너지의 테마는

셰일가스 / 원자력발전 테마에 속하고 있다.

그 외 정치나 다른 이슈는 없어 보인다.


마. 결론


원자력과 관련된 회사는 정치나 대통령의 성향에따라 주가가 크게 달라진다.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 된 후.

멀쩡한 원자력을 전부 가동 중단시킨 후 태양광이나 풍력을 발전한다고 하여

세계 최고의 원자력 기술을 보유한 우리나라의 원자력관련

회사들이 전부 도산할 뻔 했다.

두산중공업, 한국전력 등의 재무를 보면 알 수 있다.

SNT에너지도 예외는 아니다.

그 증거로 2017년 당선후 2018년 매출이 급격하게 줄어든 모습을 볼 수 있다.

전기차의 발전이 빠르게 진화되고 있는 지금

신재생에너지의 개발이 세계적으로 열풍이 불고 있다.

우리나라도 탄소중립 및 탄소배출을 제로로 하기위한 정부정책에 따라 

내연기관 자동차가 줄어들고 

풍력이나 수력 태양광의 발전소의 개발 비중을 높히고 있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아직 원자력을 필요로하는 나라가 많으며

우리나라처럼 잘 돌아가는 원전을 급하게 중단하지 않고 차츰차츰 줄여 나간다.

반대로 개발도상국에서는 원자력을 필요로한다.

원자력이 오히려 풍력, 태양광, 수력보다 탄소배출이 낮으며 더 효율적이지만 

여러가지 정책등의 문제로 저평가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원자력이 너무 나쁘다면 산업강국 중국은 왜 풍력과 수력, 태양광을 넓은 땅에

확장해서 짓지 않고 서해에 원자력 발전소를 추가로 계속 짓는 것일까?

객관적으로 잘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현재 대통령의 임기가 1년정도 남은시점에서 정권 정책의 레임덕이 오고 있고

정권이 바뀐다면 원전은 분명 재가동 될 것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기대심리도 반영되고 있다.


다들 망할것이라고 생각했던 원자력 관련 회사들의 재무 및 주가가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태양광과 풍력발전도 정말 좋지만 

전기 수요가 많아지고 전기세가 인상된다면

어쩔 수 없이 원자력을 가동해야한다는 것은 주식시장에 나타나고 있다.


SNT에너지의 매출 비중을 보면 

내수는 거의 없고 대부분 해외 수주로 먹고사는 회사다.

꾸준한 해외 수주를 유지하며 상승추세의 물결에 올라타있는 SNT에너지.

원자력 강대국의 대한민국의 저력을 

SNT에너지가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생각하며, 

종가 및 스윙 매매의 관심종목으로 선정하여 조금씩 모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