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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씨에스베어링 홈페이지. |
풍력발전 테마주로 업계1위 씨에스윈드의 자회사 씨에스베어링.
오늘은 씨에베어링에 대해 짧게 읽고 3분안에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가. 개요/역사
경상남도 함안군 철서면에 위치한 씨에스베어링은
시가총액 약 3,066억원 규모의 코스닥 상장사이다.
씨에스베어링은 회사 이름에 걸맞게 베어링을 제작한다.
풍력발전에 들어가는 베어링과 산업용 베어링을 제작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아래 주요사업에서 다루겠다.
2007년
삼현엔지니어링 법인 설립.
2009년
경상남도 함안군 공장 완공.
2011년
굴삭기용 선회베어링 개발.
2012년
2.5 mw 피치베어링 국산화 성공.
2013년
선박크레인용 특수베어링 개발.
2018년
두산중공업 납품.
씨에스베어링으로 사명 변경.
2019년
코스닥 상장.
베트남 제2공장 설립 승인.
나. 주요사업
씨에스베어링의 주요사업은 풍력발전기에 들어가는 베어링을 제작하는 것이다.
*베어링이란?
베어링이란 회전하는 기계와 기계 사이에 들어가며 마찰력을 줄여주고 자유롭게
회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품이다.
베어링이 얼마나 잘 만들어지냐에 따라 회전력이 결정되어
자전거의 바퀴, 자동차의 부품, 서랍장 등 회전하는 모든곳에 자주 사용된다.
씨에스베어링에서 생산하는 베어링은 크게 두가지로 분류된다.
풍력용베어링과 산업용 베어링이다.
수출의 비중이 98% 내수의 비중이 약 2%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2020년부터 우리나라도 태양광과 풍력발전에 의존도를 높히는
신재생에너지 및 탄소중립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내수의 매출비중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태양광 패널은 설치 및 에너지를 생산하는 효율이 떨어지는것에 반해
풍력은 태양광보다 토지를 차지하는 면적이나 에너지의 효율이 조금 더 높기 때문
에 장단점을 비교한다면 태양광보다는 풍력이 훨씬 매력있다고 생각한다.
1) 풍력용 베어링.
씨에스베어링에서 생산하는 풍력발전용 베어링은
피치베어링과 요베어링 두 가지다.
풍력발전기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대부분 잘 알텐데.
풍력발전기의 앞 날개 즉 블레이드가 회전하는 부분에 들어가는 베어링이
피치베어링이고 머리와 몸통을 회전하게 해주는 부분에 요베어링이 들어간다.
간단한것 같지만 베어링이 중요한 이유는
풍력발전기가 생각보다 엄청 크다.
블레이드가 회전할때 발생하는 저항과 무게
엄청난 무게의 몸통을 버텨주면서 회전이 자유롭게 진행되야하기 때문에
하중을 버티고 베어링에 데미지가 없이 부드럽게 움직이게하는 것이
씨에스베어링의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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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의 피치베어링과 몸통의 요베어링 사진출처 씨에스베어링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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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치베어링. 사진출처 씨에스베어링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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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베어링. 사진출처 씨에스베어링 홈페이지. |
산업용베어링도 원리와 구조는 마찬가지며 씨에스베어링에서 제작하는 산업용베어
링은 주로 대형 건설장비에 사용된다. 크레인, 굴삭기, 안테나 등에 사용되며
마찬가지로 하중이 무거운 기계에 주로 들어간다.
아래 사진을 보면 이해가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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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씨에스베어링 홈페이지. |
다. 재무
2019년 매출액이 큰폭으로 상승하고 2020년은 2019년을 소폭 상회하는
매출액이 나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부분은 원자재의 급격한
상승때문에 생긴 하락부분으로 보여진다.
부채율이 소폭 상승한것은 2019년 시작한 베트남 제2 공장건으로 판단되며.
원자재가격이 올라가서 영업이익이 감소해도 앞으로 풍력발전의 성장
호재가 예상되어 2021년은 훨씬 더 나은 재무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미상환 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부사채의 행사권한이 2025년까지라서
언제 사채물량이 나올지 모르는 불안감이 존재한다.
라. 테마
증권사 HTS기준 현재 씨에스베어링의 테마는
/ 풍력에너지 /
테마에 속해있다.
정치나 다른 이슈는 따로 없어 보인다.
마. 결론
풍력발전 사업 분야 1위 씨에스윈드.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씨에스윈드의 자회사가 씨에스베어링이다.
업계 1위의 회사가 만드는 베어링 경쟁사가 없을정도로 매력있는 회사다.
앞으로 신재생에너지의 성장률을 본다면
태양광에너지 사업은 연 15%의 성장율을 보여줄 것으로 나타났으며,
풍력발전도 연 11%이상의 성장율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적인 저탄소 규제로 인해 내연기관 차량의 비중이 생각보다
빠르게 감소하고 있으며 전기차 시장이 몇 년 사이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예측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차를 타고 지나가면 산 위에있는 풍력발전소를 쉽게 볼 수 있다.
풍력발전이라고 하면 당연 산이나 높은 곳에 위치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최근은 해상풍력이 육상풍력 시장을 뛰어넘어 더 빠르게 고성장 할 가능성이 높아
졌다.
해외 및 우리나라도 해상풍력 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그 풍력발전의 모든 수혜를 그대로 받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회사가 국내 씨에스그룹이다.
미국의 대통령 바이든 당선으로 미국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더욱 더 빠르게 진행되
고 있으며, 유럽과 대만 그리고 국내에서도 서남권에 해상풍력단지를 만들어
세계 해상풍력 5대 강국에 드는것을 목표로 한전에서 발표한 바 있다.
다만 건설의 단가가 높은것이 단점이지만 그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해상풍력 발전의 움직임이 빨라지는 현재 씨에스베어링의 주가의 가치는
앞으로도 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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