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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현대로템 홈페이지. |
지하철을 타면 각 열차의 연결부분 상단 또는 근처에 현대로템이라는 마크를
누구나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현대자동차그룹계열사의 회사로 철도, 플랜트, 방위사업을 하는 회사 현대로템.
이번 시간에는 현대로템에 대해 짧게 읽고 3분안에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가. 개요/역사
현대로템은 경기도 의왕시에 본사 및 기술연구소가 위치하며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에 본점과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에 당진공장이 위치한다.
1977년
현대자동차에서 시작되어 분사 및 합병으로 설립.
1979년
플랜트사업 시작.
1984년
한국형 전차 K1개발.
1998년
경부고속전철KTX생산 시작.
2001년
현대차그룹에 편입.
2002년
주식회사 로템으로 사명변경.
2007년
K2전차 수주.
신분당선 무인시스템 수주.
전라호남선 KTX산천 수주.
현대로템으로 다시 사명 변경.
2013년
유가증권시장 상장.
나. 주요사업
현대로템의 주요사업은 철도, 플랜트, 방위산업이지만 매출의 비중을 본다면
철도부문 약 52%
방산부문 약 30%
플랜트부문 약 16%
기타부문 약 2%정도의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로템의 주요사업은 당연 철도사업이 대표적이라고 볼 수 있다.
1. 철도
현대로템의 철도사업은 국내뿐만아니라 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전동차, 고속전철, 경전철, 연료가 경유인 디젤동차, 기관차 등을 제조 / 생산하며
철도에 관련된 시스템 모두를 관리한다.
신호, 통신, 전력, 검수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계설비
그리고 자신들이 판매한 철도에 유지, 보수 및 노후차량 개조, 부품생산 등
판매후 이루어지는 서비스까지 철저하게 계산하여 사업에 임하고 있어
개발도상국에서 현대의 철도를 애용하고 있는 추세다.
2.방위산업
현대로템의 방위산업은 나름 공들여 전차를 개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우리나라의 K2전차를 개발하여 생산하고 있으며
전차, 차륜형 장갑차, 모의훈련 장비, 기타 방산품, 미래무기체계도
꾸준하게 연구/개발하고 있다.
아무래도 방산업은 업계1위인 LIG가 꽉 잡고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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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현대로템 홈페이지. |
3.플랜트
마지막사업 플랜트다.
플랜트사업은 국가산업의 기반이되는 철강업, 자동차업, 공장 등의
인프라 구축 및 설비, 제작, 조달 설치 등의 EPC형식으로
설계부터 시공까지 모든걸 하나로 맞춰 공장을 구축하는 사업을 한다.
다. 재무
2017년~2019년
조선, 철강업이 전부 주춤할때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전부 적자로 돌아섰다.
부채비율은 늘어나고 유보율은 줄어들어
2020년 전환사채를 발행하여 발행주식수가 늘어난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2020년 우한 코로나사태로 다시 조선, 철강, 자동차 산업이 호황기를 맞으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흑자전환에 성공하였다.
철도사업 분야에 의존도가 높아서 고정적 매출액 이외 플랜트나 방산업쪽에서 부진한 모습이 소폭 아쉬운 점이다.
허나 2021년도 철강, 조선업의 상승추세가 쭉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에
재무는 계속 좋은 흐름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라. 테마
증권사 HTS기준 현재 현대로템의 테마는
철도 / 방위산업 / 전쟁 및 테러 / 우주항공산업 /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에 포함되어 있으며 그 외 정치테마는 따로 묻어있지 않다.
마. 결론
2020년은 철강 및 조선주의 해라고해도 무방할 정도로 관련주들이 많이 상승하였다.
특히 삼성중공업우선주는 말할 필요도 없고 3대 조선주, 철강주가 많이 상승하였다.
우한 코로나로 바뀐 생활 패턴의 영향도 있지만
낮은 인건비로 후려치는 중국산 저질 LNG선박이나
철강제품 등을 쓰던 다른 국가의 기업들이
슬슬 한계에 부딪치면서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품질과 AS가 잘되는 한국과 일본의 기업을 다시 찾기 시작해서이다.
철강, 조선주가 먼저 오르고 이후 관련 부품주 수혜주들이 덩달아 오르면서
2차산업주식들의 호황기를 맞이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철도사업분야에 의존도가 높아서 꾸준한 매출은나오지만
플랜트와 방산업은 큰 수주를 따지 못하면
그저 철도 AS나 하면서 비슷한 재무를 보여주는 회사였으나
최근 방산업과 플랜트사업이 나름 잘 풀리기도 하고
미래산업에 대한 개발도 비중을 높혀가고 있기 때문에 다소 느리지만
꾸준하게 발전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LH의 부동산문제로 인해 주택의 공급을 늘리면서
건설업도 호황기를 맞고 있는데 그러면 다시 또 철도를 새로 깔게되고
또다시 수혜주로 돌게 될 수 밖에 없는 종목이다.
다방면에서 좋은 실적을 보여주는 현대로템은
2021년은 20년보다 더 좋은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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